美, 우크라에 약 2600억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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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2억달러(약 263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약 43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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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2억달러(약 263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AFP와 미국의소리(VOA)는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로켓탄과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 탄약을 비롯해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군사 지원에는 지뢰 제거 장비와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ATA 대전차 무기도 포함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미국 정부는 이번에도 국방부 재고로 보관하던 무기와 군사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방침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하는 것은 이번이 44번째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약 43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앞서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계속 공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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