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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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9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올해 4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회에서 추가자료 증빙 필요 등의 사유로 조건부 가결됐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야 하며, 2025년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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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9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올해 4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회에서 추가자료 증빙 필요 등의 사유로 조건부 가결됐다. 그간 산림청과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치산기술협회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차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청서를 수정·보완해 이번에 한국위원회의 재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야 하며, 2025년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산림을 민·관의 협력으로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 향후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위치할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한민국 산림녹화는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세계적인 성공사례”라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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