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묻지마 흉기난동'…자수한 범인 "아무 여자나 찌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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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2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들을 칼로 공격하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9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칼을 든 남성이 도쿄 아다치구 한 편의점에 침입해 40대 여성 직원의 배와 등 등을 찔렀다.
이어 편의점 안에 있던 또 다른 직원인 60대 남성을 칼로 베고 자전거로 도주했다.
2021년 도쿄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방화를 한 남성에게 최근 징역 23년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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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2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들을 칼로 공격하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9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칼을 든 남성이 도쿄 아다치구 한 편의점에 침입해 40대 여성 직원의 배와 등 등을 찔렀다. 이어 편의점 안에 있던 또 다른 직원인 60대 남성을 칼로 베고 자전거로 도주했다.
용의자는 23세 히가시타니 아키로, 무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가시타니는 돈 등 금품을 요구하지 않은 채 빈손으로 현장을 벗어났으며, 10시간 뒤 인근 파출소에 자수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히가시타니는 경찰 조사에서 "직원들을 알고 있던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다. 아무 여성이나 찾아서 찌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는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에 흉기로 위해를 가하는 묻지마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책은 강력한 처벌이다. 지난해엔 2008년 아키하바라에서 칼부림해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2021년 도쿄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방화를 한 남성에게 최근 징역 23년형이 선고됐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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