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子 핑거랩스, K현대미술관과 전시회 포스터 컬렉팅 서비스 실시

사진=핑거랩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자사 고객 관리 솔루션 '페이버렛(FAVORLET)'을 통해 K현대미술관과 전시회 포스터 카드 컬렉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현대미술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등록 사립미술관이다. 현대미술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아티스트를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예술을 창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익형 블록버스터 전시를 지양하는 대신, 실험적인 전시들을 적극 실시하여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시회 포스터 카드 컬렉팅 서비스는 미술 작품 애호가 및 수집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K현대미술관 관람객들은 페이버렛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진행 중인 4종의 전시('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2023', '피터팬', '전혁림, 파블로 피카소, 앤디워홀',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 포스터 카드를 간편하게 소장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해당 작품들의 전시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현재 서비스 론칭 기념 엽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에 활용된 페이버렛은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손쉽게 고객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티켓, 쿠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NFT 유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핑거랩스와 K현대미술관은 페이버렛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밀도 있는 멤버십 및 고객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스터 카드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카드 보유자 전용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진행 예정이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페이버렛이 국내 최대 등록 사립 미술관인 K현대미술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K현대미술관이 편리하게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 관람객 분들이 새로운 차원의 유저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버렛(FAVORLET)은 핑거랩스가 출시한 온오프라인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소셜 로그인을 통해 모바일과 웹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지갑이다. 진입장벽 없는 웹 3.0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산업과 연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주최 행사인 SWF 2023(서울 웹 3.0 페스티벌)에서도 공식 인프라 파트너로 선정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대중들과 해커톤 참여자들의 편리한 웹 3.0 경험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