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강원도교육청에 474억 규모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

김경택 기자 2023. 8.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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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은 학교 유무선인프라 구축운영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추진하는 약 474억원 규모의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넷 관계자는 "이번 구축 사업은 강원도 내 스마트스쿨 준비를 위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교사, 학생, 교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원활한 디지털 수업·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내부망 관리 부담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SDN 기술을 기반으로 타 시도 교육청과의 투자·협력을 통해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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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넷시스템은 학교 유무선인프라 구축운영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추진하는 약 474억원 규모의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수업 확대와 학교 행정업무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교내 인터넷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안정적인 디지털 수업 지원과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스넷은 우주텔레콤과 넥스트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내 중·고교 및 교육기관 318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 기반 학교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관리환경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12월15일까지 SDN 컨트롤러 1식, 지능형 네트워크 장비 1만2629대의 도입,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관제센터에서 강원도 내 대상 학교와 교육기관의 학내망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학교 내부망에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를 통해 관리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학교 내부망 관리를 네크워크 전문가가 아닌 학교 교직원 등이 하고 있어 수업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스넷 관계자는 "이번 구축 사업은 강원도 내 스마트스쿨 준비를 위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교사, 학생, 교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원활한 디지털 수업·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내부망 관리 부담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SDN 기술을 기반으로 타 시도 교육청과의 투자·협력을 통해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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