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매출 560억...지누스, 美 온라인 시장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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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지난달 11~12일 미국 1위 온라인몰 아마존(Amazon)의 대표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Prime Day)'에 참가해 올린 매출이 560억원(4400만 달러)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누스는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매트리스 부문 강자인데, 올 2분기는 미국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COVID-19) 기간에 쌓은 재고를 소진하느라 주문이 저조해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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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지난달 11~12일 미국 1위 온라인몰 아마존(Amazon)의 대표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Prime Day)'에 참가해 올린 매출이 560억원(4400만 달러)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매출이고, 지난해 행사 매출(2820만 달러)보다 56.3% 늘어난 규모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행사 기간 지누스 매트리스와 가구 30여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누스 관계자는 "기존 미국 유통업체들에 있던 재고가 상당수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재고 소진으로 하반기에 신규 제품 주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누스가 행사 기간에 올린 매출은 올 2분기 매출 2195억원의 25% 수준이다. 지누스는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매트리스 부문 강자인데, 올 2분기는 미국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COVID-19) 기간에 쌓은 재고를 소진하느라 주문이 저조해 매출이 줄었다.
행사에 힘입어 지누스의 하반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부인다. 미국 매트리스 업황도 개선되고,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도 정상화하고 있다. 따르면 매트리스 주요 소재인 폼(Foam) 품목별 원자잿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하락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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