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위민스 오픈, 총상금 900만 달러로 증액

문성대 기자 2023. 8.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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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챔피언십이 900만 달러(118억5000만원)로 총상금을 높였다.

AIG와 R&A는 10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상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총상금을 지난해(730만 달러) 대비 23% 증액해 900만 달러로 열린다.

또 AIG는 이 대회의 후원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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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디언=AP/뉴시스] 전인지(오른쪽)가 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AIG 위민스 오픈 최종라운드 연장 경기를 마치고 우승자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축하하고 있다. 전인지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부하이와 동타를 이뤄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다. 2022.08.0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챔피언십이 900만 달러(118억5000만원)로 총상금을 높였다.

AIG와 R&A는 10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상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총상금을 지난해(730만 달러) 대비 23% 증액해 900만 달러로 열린다. 우승상금은 135만 달러다.

또 AIG는 이 대회의 후원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AIG는 2019년부터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피터 차피노 AIG 회장은 "AIG 여자오픈과 우리가 5년 만에 이룬 성과를 돌아보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며 "여자골프의 미래는 밝으며 더 넓은 산업의 지원을 받아 재정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우리의 열망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대회는 영국 랭커셔주 로열 리탐&세인트 앤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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