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20% "현재 업무에 불만족"…초등교사는 25%

정윤덕 2023. 8. 10.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교사 5명 가운데 1명은 현재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5월 초·중·고교 교사 1천536명을 대상으로 교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4%가 '현재 맡은 업무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 "현재 학교 떠나고 싶어"…17% "희망에 반해 현재 학교 부임"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교사 5명 가운데 1명은 현재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5월 초·중·고교 교사 1천536명을 대상으로 교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4%가 '현재 맡은 업무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불만족 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24.8%, 중학교 18.9%, 고등학교 15.0% 등 학교급이 낮을수록 높았다.

현재 근무하는 학교에서 계속 근무하기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는 15.2%의 교사가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다.

전보를 원하는 교사 비율 역시 초등학교 18.7%, 중학교 15.6%, 고등학교 9.3% 등 학교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현재 근무 학교 부임이 본인 희망에 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17.1%(초등 19.1%·중 20.7%, 고 10.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관계자는 "80%의 교사가 교직 만족도를 보이는 만큼 현재의 인사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다만 20%의 불만족도 있으므로 세밀한 인사정책 개발을 위한 심층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