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임의의 시간 위성 발사’ 예고에…IMO “사전 ​통보해야”

양민철 2023. 8.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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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임의의 시간'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사전 통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MO는 "경고를 받는 모든 정보를 회원국과 공유할 것"이라면서, 다만 북한이 사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벌칙을 부과할 수 있는 소관이나 규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대외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를 통해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들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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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임의의 시간’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사전 통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MO 대변인실은 현지 시각 9일 “항해 활동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있어서는 경고가 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IMO는 “경고를 받는 모든 정보를 회원국과 공유할 것”이라면서, 다만 북한이 사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벌칙을 부과할 수 있는 소관이나 규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대외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를 통해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들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 군사정찰위성으로 주장한 ‘만리경-1호’ 발사에 실패한 뒤, 잇따라 정찰위성 재발사를 공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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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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