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서 비키니女 10명 넘게 불법촬영한 50대…"개인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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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몰래 찍은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9일 강원 고성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고성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비키니 여성들을 해변과 20m 떨어진 거리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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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몰래 찍은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9일 강원 고성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고성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비키니 여성들을 해변과 20m 떨어진 거리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변가 인근 텐트에서 카메라 렌즈가 보인다' 112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텐트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주변 모래더미에 숨긴 카메라에서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이 발각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압수한 카메라에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한 불법촬영 사진이 20장 넘게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된 불법촬영 피해자만 10명에 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출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개인 소장용으로 찍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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