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보령·태안해경, 선박 대피 등 경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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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충남 보령·태안해양경찰서가 선박을 대피시키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지역구조본부 대응 2단계로 격상, 비상근무 인원을 늘렸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3일까지 민간해양구조대와 합동으로 예방 순찰을 한다.
민간해양구조대는 관내 취약 항·포구 순찰, 선박 안전상태와 화재 등 사고 예방 점검 등을 한 뒤 사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신속한 전파해 사고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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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충남 보령·태안해양경찰서가 선박을 대피시키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지역구조본부 대응 2단계로 격상, 비상근무 인원을 늘렸다.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은 관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파출소별로 연안 위험구역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조업 중인 어선들은 안전한 항·포구로 유도하고 계류삭(홋줄)을 점검·보강하는 한편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대천항, 오천항, 홍원항에서 관내 선박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3일까지 민간해양구조대와 합동으로 예방 순찰을 한다.
민간해양구조대는 관내 취약 항·포구 순찰, 선박 안전상태와 화재 등 사고 예방 점검 등을 한 뒤 사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신속한 전파해 사고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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