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카라바오컵 2R서 풀럼과 격돌…울버햄튼은 3부 블랙풀과 대결

이재상 기자 2023. 8.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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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벌인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진에 따르면 토트넘은 풀럼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패하며 3라운드 탈락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1부)은 리그컵 2라운드에서 3부리그에 속한 블랙풀과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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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은 번리, 브렌트포드는 뉴포트 카운티 상대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벌인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진에 따르면 토트넘은 풀럼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카라바오컵 2라운드는 오는 28일부터 진행된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가 주관하는 리그컵 대회는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인 EPL부터 4부리그 (리그2) 팀까지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리버풀이 최다인 9차례 정상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친선 경기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3.8.7 ⓒ AFP=뉴스1

2~4부리그 팀들이 치른 1라운드 이후인 2라운드부터는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EPL 12개 팀이 가세한다. 토트넘은 같은 EPL에 속한 풀럼을 상대로 원정에 나서야 하는 만만치 않은 대진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패하며 3라운드 탈락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1부)은 리그컵 2라운드에서 3부리그에 속한 블랙풀과 홈경기를 갖는다.

이 밖에도 황의조가 속한 노팅엄(1부)은 EPL로 승격한 번리와 안방에서 만난다. 수비수 김지수가 입단한 브렌트포드는 4부 팀인 뉴포트 카운티와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 황희찬. ⓒ 로이터=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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