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화영 재판 파행, '아수라'보는 듯…현실인지 영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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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파행과 관련 "영화 아수라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법정에서 검사에게 시비를 걸고, 재판을 지연하기 위한 목적으로 난동을 피운 법조 깡패가 등장했다. 변호사의 탈을 쓴 법조 깡패의 보스는 이재명 대표"라며 "이 전 부지사의 입을 막고, 재판을 지연시켜 이익을 얻는 유일한 사람이 이 대표이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깡패 DNA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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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오염수보다 전과4범 이재명 더 무서웠을것"
(서울=뉴스1) 이밝음 노선웅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파행과 관련 "영화 아수라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동력을 잃은 데다 후쿠시마 오염수 간담회에 어린이가 참석해 발언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일자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화 아수라에서 안남시장이 측근을 시켜 증인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모습이 오늘의 현실에서 다시 재현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며 "뉴스로 보고 있는 게 현실인지 영화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핵심은 쌍방울의 대북 송금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추진과 관련해 뇌물죄가 성립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며 "그런데 이 전 부지사의 진실 자백으로 인해 이 대표에 대해 구속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의 입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써야 할 필요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을 발표하는 것을 두고 "이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태풍과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이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한 건가"라며 "무리하게 혁신안을 발표하려는 이유는 어떻게든 '이재명 지도 체제'를 유지해 보겠다는 혁신을 빙자한 '이재명 방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에 어린이가 참석해 발언한 것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정치 선동을 위해 아동학대까지 자행했다"며 "어린이들도 옆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무고죄·검사 사칭·음주운전·특수 공무집행 방해 등 전과 4범이란 사실을 인지했다면 과학적 과정을 거치고도 4~5년 지나야 우리나라에 들어올 처리수보다 더 무서웠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법정에서 검사에게 시비를 걸고, 재판을 지연하기 위한 목적으로 난동을 피운 법조 깡패가 등장했다. 변호사의 탈을 쓴 법조 깡패의 보스는 이재명 대표"라며 "이 전 부지사의 입을 막고, 재판을 지연시켜 이익을 얻는 유일한 사람이 이 대표이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깡패 DNA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제1야당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자신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감동도 희생도 없는 이 대표 구하기, 돈봉투 의원 구하기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혁신은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며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에 협조하는 게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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