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간당 최대 100mm 비 예보…산사태 우려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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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강원 동해안에도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 가까워지는 오늘(10일) 오전부터는 시간당 60~80mm, 많은 곳은 100mm 가까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바람도 도내 전역에 초속 20~3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까지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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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강원 동해안에도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 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강릉 주문진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은 비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했었는데요.
지금은 태풍과 더 가까워지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지역은 영동을 중심으로 강릉과 삼척, 동해 등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더 가까워지는 오늘(10일) 오전부터는 시간당 60~80mm, 많은 곳은 100mm 가까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바람도 도내 전역에 초속 20~3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 지역의 경우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강릉과 평창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우려에 대비해 13가구 22명이 임시 대피한 상태입니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 어선 수천 척이 피항했고, 둔치 주차장과 침수 우려 도로 등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도내 학교 11개 곳이 오늘 하루 휴업하고, 17개 학교가 단축 수업이나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까지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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