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위험지역 주민 반드시 대피‥'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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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험 지역 주민을 반드시 대피시키고 필요하면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지자체에서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은 없는지 살펴서 반드시 대피토록 해 달라" 당부하고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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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험 지역 주민을 반드시 대피시키고 필요하면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지자체에서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은 없는지 살펴서 반드시 대피토록 해 달라" 당부하고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확보도 중요하다며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각 지자체에서는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 숙소 주변이 산사태와 침수, 강풍 우려 지역이 아닌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수시 순찰을 통해 유사시 출입통제와 사전대피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일(11일)로 예정된 K-POP 콘서트에 많은 대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 총리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는데, "이동·행사장 입장과 퇴장·공연 등 모든 과정에서 질서와 안전이 담보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298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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