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에 기도원·수련원 제공한 순복음교회, 간식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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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2100명의 대원들을 위해 컵라면, 생수 등 간식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잼버리 대회 기간 중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조기 퇴영하는 참가자들의 숙소 제공을 위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청소년수련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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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2100명의 대원들을 위해 컵라면, 생수 등 간식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잼버리 대회가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요인으로 참가자들이 각지로 흩어지며 파행을 빚었지만 우리 사회가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각 단체의 선행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하며 위기에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종교계가 앞장서서 이 일을 진행함으로써 단합된 한국 사회와 위상을 온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어려움이 다가오더라도 지금처럼 힘과 마음을 모으면 위기가 변해 기회가 되고 고난이 변해 기쁨으로 다가오는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은 대원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은 참 따뜻한 나라다’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잘 극복할 줄 알고, 사랑이 넘치는 친절한 나라’라는 인상을 받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잼버리 대회 기간 중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조기 퇴영하는 참가자들의 숙소 제공을 위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청소년수련원을 제공했다.
프랑스 대원 360명, 스페인 대원 220명, 한국 대원 1600명이 입소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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