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KB국민카드 사내벤처, '소비it' 서비스 오픈식 개최

김경택 기자 2023. 8.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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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KB국민카드 사내벤처팀 '하프하프'와 공동 개발한 '소비it' 서비스 오픈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다날과 KB국민카드는 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노하우를 기반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판매자들과 서비스 제휴를 맺는 등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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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다날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이해정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장(오른쪽 세번째), 양사 임직원들이 소비it 서비스 오픈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KB국민카드 사내벤처팀 '하프하프'와 공동 개발한 '소비it' 서비스 오픈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다날과 KB국민카드는 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노하우를 기반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판매자들과 서비스 제휴를 맺는 등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소비it은 씬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 부족자), MZ세대와 같은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 기존 결제 수단이 없는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할부 구매 플랫폼이다. 누구나 앱마켓에서 내려 받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다날이 이를 대신 구매해 전달하고, 소비자는 분할 개월에 따라 다날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소액으로 분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신용등급에 따른 개인별 이용한도 부여와 사용처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도는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설정될 수 있으며, 분할 기간도 본인의 지출 계획에 따라 3개월, 6개월, 최대 12개월까지 조정할 수 있다.

다날 관계자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BNPL)은 어펌, 애프터페이 등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고, 시장 규모도 2030년까지 매년 44% 성장해 약 3884조원 규모에 이르는 등 유망산업으로 꼽힌다"며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한국에서 BNPL을 넘어선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다날이 주도하는 시장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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