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오픈, 총상금 23% 증액된 900만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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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 규모가 900만달러(약 118억4000만원)로 증액됐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0일(한국시간)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이 지난해 730만달러에서 23% 늘어난 900만달러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900만달러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대회 중 US여자오픈(110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00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총상금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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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 규모가 900만달러(약 118억4000만원)로 증액됐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0일(한국시간)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이 지난해 730만달러에서 23% 늘어난 900만달러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900만달러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대회 중 US여자오픈(110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00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총상금 규모다.
우승 상금은 135만달러(약 17억8000만원)다.
이날 R&A는 AIG와의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로 연장한다고도 전했다.
AIG는 2019년부터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했으며 2020년부터는 대회 명칭이 'AIG 여자오픈'이 됐다.
아울러 R&A는 2026년 AIG 여자오픈 대회장을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로 정했다고 공지했다. 이 골프장은 1998년과 2003년, 2006년, 2009년, 2018년 등 5차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개최했다.
한편 10일 개막하는 올해 AIG 여자오픈은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2위인 고진영(28·솔레어)을 포함해 3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셀린 부티에(프랑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하는 전인지(29·KB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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