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줘’, 아스널 ‘프랑스 리그 폭격기’ 지키나... 577억 제안 거절

남정훈 2023. 8.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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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프랑스 리그를 폭격한 공격수의 돈을 더 받고 싶어 한다.

프랑스 매체 'RMC'는 9일(한국 시각) 'AS모나코는 아스널에 폴라린 발로건을 영입하기 위해 거의 4천만 유로(약 577억 원)를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5000만 유로(약 722억 원) 밑으로는 보낼 생각이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이스 오펜다, 발로건, 엘리예 와히는 프랑스 리그 젊은 공격수 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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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이 프랑스 리그를 폭격한 공격수의 돈을 더 받고 싶어 한다.

프랑스 매체 ‘RMC’는 9일(한국 시각) ‘AS모나코는 아스널에 폴라린 발로건을 영입하기 위해 거의 4천만 유로(약 577억 원)를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발로건은 7살부터 아스널에서 뛴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다. 2020/2021 시즌 데뷔전을 치른 그는 여러 빅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2021년 4년 재계약을 했다. U-23 팀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드 랭스로 임대를 간다.

그는 랭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자신의 장점인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해서 골을 넣는 장면을 보여주며 전반기에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를 제외한 공격수 중에서 상위권을 달렸다.

비록 기복을 보여주며 경기 영향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저번 시즌 38경기에서 2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리그앙을 폭격하며 아스널로 복귀를 했다.

저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아스널에 자리를 잡을 것 같던 발로건에게 자리는 없었다. 프리시즌 동안 초반 2경기를 뛰었지만 그 이후의 경기는 뛰지 못했다. 그의 입지를 보고 AS모나코가 접근을 했다. 모나코의 공격수 브릴 엠볼로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수를 모색하고 있다.

아스널은 5000만 유로(약 722억 원) 밑으로는 보낼 생각이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이스 오펜다, 발로건, 엘리예 와히는 프랑스 리그 젊은 공격수 매물이다. 오펜다가 라이프치히로 옵션 포함 5000만 유로로 이적했고 와히도 4000만 유로 이상의 가치로 보기 때문에 아스널은 발로건의 가격을 낮출 이유가 없다.

매체에 따르면 AS 모나코는 포기할 생각이 없고,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AS 모나코는 발로건과 개인 합의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인터밀란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밀란은 에딘 제코와 로멜루 루카쿠가 떠난 후 새로운 공격수를 알아보고 있다. 루카쿠가 유벤투스로 가는 분위기고 스카마카는 아탈란타로 이적했기 때문에 공격수 보강이 필수적이지만 이적료가 비싼 발로건의 가격을 맞출 수 없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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