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차박 논쟁’에 입 열었다 (조선체육회)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손차박 논쟁’에 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
11일(금) 방송될 TV CHOSUN ‘조선체육회’ 2회에서는 멤버들이 두 번째 임무 선수 인터뷰에 도전한다. 첫 회에서 A매치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천수를 중심으로 첫 임무 스포츠 중계를 경험한 ‘조선체육회’는 2회에서 축구 대표팀 손흥민·조규성과의 단독 인터뷰를 소화하게 됐다. 이를 위해 ‘조선체육회’ 멤버들 전현무·허재·김병현·이천수는 현직 TV CHOSUN 스포츠 담당 기자에게 인터뷰 과외를 받으며 진지한 준비를 거듭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20분을 ‘조선체육회’와의 단독 인터뷰에 할애한다는 사실에 전현무는 “농담 몇 번 하다가는 시간이 다 가버린다”며 “마음을 잘 잡고 잘해보자”고 멤버들을 채근했다.
마침내 나타난 손흥민은 축구 팬들의 단골 토론 주제인 ‘손차박 논쟁’에 대해 “무조건 1위는 차범근 감독님”이라며 단호하고 빠른 대답을 내놓았다. 그 이유 또한 조리 있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손흥민의 인터뷰 스킬에 ‘조선체육회’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앞서 ‘손차박 논쟁’에 대해 “당연히 손흥민이 최고”라고 말했던 이천수는 “손흥민도 내 마음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며 여전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손차박 논쟁’에 대한 답변은 10일(오늘) 선공개 영상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들이 실제 주인공인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2회는 11일(금)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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