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오전 9시20분 거제 상륙…지붕 날릴 위력으로 '남북 종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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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 경상 거제 부근 해안을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상륙 직전인 오전 8시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
기상청은 상륙 시 태풍 강도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내륙에 상륙한 카눈은 오후 3시쯤 청주 남남동쪽 약 60㎞ 부근까지 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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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 경상 거제 부근 해안을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상륙 직전인 오전 8시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 기상청은 상륙 시 태풍 강도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내륙에 상륙한 카눈은 오후 3시쯤 청주 남남동쪽 약 60㎞ 부근까지 북상한다. 오후 9시에는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에 다다르겠다.
9일부터 상륙 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북창원 320.1㎜, 양산 302.5㎜, 제주 서귀포 283.0㎜(한라산 남벽) 등이다.
최대 순간풍속은 부산(가덕도) 시속 126㎞, 통영 매물도 시속 123㎞, 거제 시속 108㎞, 여수 시속 105㎞ 등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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