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에콰도르 대선후보, 선거운동 중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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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가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엘우니베르소 등에 따르면 야당인 건설운동의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8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6월부터 지난 5일까지 공표된 20여 차례의 현지 여론조사에서 중위권의 지지율을 얻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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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남미 에콰도르에서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가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엘우니베르소 등에 따르면 야당인 건설운동의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비야비센시호오 후보는 머리 3곳에 총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이날 총격으로 비야비센시오 후보 외에도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수색 작전에 돌입한 상태다.
앞서 에콰도르에서는 탄핵 위기에 몰린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국회까지 해산하면서 조기 대선에 돌입했다. 대선은 오는 20일 치러진다.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8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6월부터 지난 5일까지 공표된 20여 차례의 현지 여론조사에서 중위권의 지지율을 얻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18일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세다토스 발표에는 깜짝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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