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오전 9시 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

이재영 2023. 8. 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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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으로 통제된 도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10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 바위가 인근 산에서 굴러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023.8.10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상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고 밝혔다.

카눈은 상륙 직전까지 강도가 '강'을 유지했으나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중' 강도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카눈이 북진하면서 경상서부, 충북, 경기동부를 지나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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