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경계… 국고채, 약보합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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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권 출발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10일)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7월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박스권 흐름이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오른 3.690%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오후 9시30분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시하며 제한된 박스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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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시장 제한적 등락 움직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권 출발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10일)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7월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박스권 흐름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387계약 순매수 중이고 은행이 1306계약 사고 있다. 반면 금융투자는 4149계약을 팔고 있다. 10년 선물은 외국인이 112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149계약, 22계약 순매수 중이며 은행은 325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오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오른 3.690%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2.3bp 오른 3.713%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0.1bp 내린 3.775%에, 20년물은 0.4bp 내린 3.708%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0.8bp 내린 3.676%에 거래 중이다.
간밤 입찰 이벤트를 소화한 미국 10년물의 경우 장 중 2.9bp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 반전하며 강세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내린 4.017%에, 통화 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2년물 금리는 6.7bp 오른 4.810%에 호가됐다. 380억달러 규모가 발행됐으며 국채 10년물 낙찰 수익률은 3.999%, 응찰률은 2.56배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오후 9시30분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시하며 제한된 박스권이 예상된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장중 3년, 10년물 금리가 3.7%, 3.8% 상향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좌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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