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입소문으로 일군 영예 1위…'밀수' 이어 흥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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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입소문 하나로 일군 영예의 1위다.
어제(9일) 극장 개봉한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상영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게 됐다.
이제 막 상영을 시작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밀수'처럼 철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흥행길에 놓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관객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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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오로지 입소문 하나로 일군 영예의 1위다.
어제(9일) 극장 개봉한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상영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게 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9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3만 1015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4만 8649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펜하이머’(33.9%)에 이어 26.7%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밀수’는 8.8%로 3위에 올랐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밀수’도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흥행 기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제작 외유내강, 배급 NEW)는 1970년대 바닷마을 군천에 사는 해녀들이 일생일대 큰판에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해양범죄활극을 표방한다.
기자시사회를 시작으로 호평을 모았던 ‘밀수’는 개봉 후 관객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어제(9일)까지 ‘밀수’의 누적 관객수는 386만 4629명. 손익분기점이 400만 명으로 책정됨에 따라 이번 주를 기점으로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다.
이제 막 상영을 시작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밀수’처럼 철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흥행길에 놓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관객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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