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경제지표 영향 금리 소폭 상승…하이일드펀드 과세혜택으로 BBB이하 수요예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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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금리는 고용·경제지표에 연동돼 등락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이일드펀드 과세 혜택 도입으로 BBB이하 등급의 수요예측 참여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이 예상에 부합했으나, 고용 및 경제지표에 연동돼 등락을 반복한 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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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지난달 국내금리는 고용·경제지표에 연동돼 등락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이일드펀드 과세 혜택 도입으로 BBB이하 등급의 수요예측 참여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023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이 예상에 부합했으나, 고용 및 경제지표에 연동돼 등락을 반복한 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초에는 우리나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2.7%)이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6월 고용보고서상 실업률 하락 및 임금상승세 영향으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져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되며 국내 금리는 하락 반전했고, 미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인상된 후 미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나고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 통제정책을 유연화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7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등이 줄면서 전월 대비 16조1000억원 감소한 7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등의 순발행이 9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2701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7건 2조20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7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7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8990억원 늘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34.7%로 전년 동월 대비 178.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BBB등급 이하 참여율은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혜택 도입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90%포인트 증가한 210%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BBB등급 이하에서만 1건 발생해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0.3%로 나타났다.
7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 대비 35조4000억원 감소한 378조원을 기록했으나,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한 1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3조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으로 국채 5조3000억원, 통안증권 1조7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만기상환분 반영금액)는 전월말 대비 8000억원 증가해 2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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