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신곡 제목은 '러브 리'…복면 쓴 이찬혁·이수현

악뮤(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듀오 악뮤(AKMU)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은 '러브 리'(Love Lee)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의 신곡 제목은 '러브 리'로, 사랑스러움을 의미하는 단어 '러블리'(Lovely)와 이찬혁·이수현의 성(Lee)을 조합했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새로운 티저 포스터에는 재기발랄한 매력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컬러 의상에 복면을 매치한 스타일링이 인상적인 가운데, 두 사람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해 보는 이의 미소를 짓게 했다.

그간 악뮤는 고정관념을 뒤엎는 독창적인 시선, 일상적인 소재를 자신들만의 어법으로 풀어낸 음악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아이 러브 유'(I Love You), '200%', '기브 러브'(Give Love) 등 사랑을 테마로 한 노래들 역시 이들만의 독보적 감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터다.

아직 신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타이틀명을 비롯한 티징 콘텐츠들이 지난 '악뮤 표' 러브송을 연상하게 해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악뮤의 네 번째 싱글은 오는 21일 발표된다. 지난 2021년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발매 이후 약 2년 만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