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김치' 나왔다…12일 롯데홈쇼핑서 판매 시작

서미선 기자 2023. 8.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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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는 김치를 첫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약과 음식은 근원이 동일하다'는 '약식동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요리 명장에 오른 김송기 총괄셰프 손맛을 롯데호텔앤리조트 고유 레시피와 고품질 식재료에 더했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이숍(e-Shop)에서 공개되며 출시를 알린 김치는 12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유통채널 최초 시중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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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명장 김송기 총괄셰프 손맛 더해
14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구매 가능, 9월 판매처 확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 출시(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김치를 첫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약과 음식은 근원이 동일하다'는 '약식동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요리 명장에 오른 김송기 총괄셰프 손맛을 롯데호텔앤리조트 고유 레시피와 고품질 식재료에 더했다.

강원 영월, 전남 해남 등 계절별 최적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배추, 롯데호텔이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밭에서 수확한 영양산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쓴다.

최상급 육젓과 황석어젓, 바다 위에서 급동결한 생새우, 4년간 간수를 제거한 고품질 신안 천일염 등으로 양념을 만들었다. 황태와 보리새우, 표고버섯과 다시마 등을 우려낸 특제 육수를 더했다.

인공감미료를 배제하고 토마토, 수국잎차, 배, 매실 등 재료 속 자연유래 성분으로 감칠맛과 단맛을 끌어냈다. 물은 경남 산청의 알칼리성 천연 암반수를 썼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이숍(e-Shop)에서 공개되며 출시를 알린 김치는 12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유통채널 최초 시중판매에 들어간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선 14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9월부터는 더 다양한 e커머스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1조40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김치 시장은 다수 식품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롯데호텔은 후발주자이나 국내 호텔 한식당으로는 가장 오랜 44년 역사의 무궁화와 지난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식 만찬 등을 통해 미식 노하우를 보유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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