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 ‘인천상륙작전’ 영화 상영
박준철 기자 2023. 8. 10. 09:29
태풍 ‘카눈’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인천시가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10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체류 중인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 언더우드기념 도서관 7층 다목적실에서 상영될 영화는 인천을 배경으로 한 ‘인천상륙작전’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상영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는‘폭염’과 ‘태풍’으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 온 벨기에 대원 1231명을 포함해 1729명이 체류하고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인천에 머무르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태풍에 대비한 실내 프로그램으로 영화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모든 대원들이 한국과 인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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