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매출 감소' 펄어비스 2Q 영업손실 14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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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올 2·4분기 연결 매출 784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난해 2·4분기(42억원)보다 영업손실은 확대됐는데, 주요 게임인 '검은사막' 매출이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분기 주요 지식재산(IP)별 매출액은 '검은사막'이 565억원, '이브'가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펄어비스의 2·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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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가 올 2·4분기 연결 매출 784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6.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와 임직원 자사주 상여를 포함한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2·4분기(42억원)보다 영업손실은 확대됐는데, 주요 게임인 '검은사막' 매출이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분기 주요 지식재산(IP)별 매출액은 '검은사막'이 565억원, '이브'가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경쟁작이 없었던 '이브' IP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늘었으나 '검은사막' 매출은 24% 감소했다.
지역별로 펄어비스의 2·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2%p 증가했다. 플랫폼별로는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수명주기(PLC)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붉은사막 또한 철저히 준비하여 IP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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