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만·홍콩 등 해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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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개국에 선판매된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들은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올드보이' 상영이 끝난 후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아내를 속이고 죽은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쓰마부키는 X를 찾아 나선 변호사 '키도'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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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주연 배우 쓰마부키 사토시 방한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콘크리트 유토피아' 해외에서도 본다 =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0일 대만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개봉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152개국에 선판매된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했으며 전날 국내 개봉했다.
▲ 다시 만나는 '올드보이' 멤버들 = 영화 '올드보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GV)에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 최민식, 유지태가 참석한다.
이들은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올드보이' 상영이 끝난 후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올드보이'는 누군가에게 납치돼 15년간 갇혀 있다 풀려난 대수(최민식 분)의 복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 쓰마부키 사토시 한국 온다 = 영화 '한 남자' 주연 배우 쓰마부키 사토시가 오는 25일 방한해 사흘간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달 30일 '한 남자'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 그는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아내를 속이고 죽은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쓰마부키는 X를 찾아 나선 변호사 '키도'를 연기했다. 그는 이 역할로 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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