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TV] 구준엽 "서희원과 이혼·마약 루머까지…가짜뉴스 사라질 것"('라스')

조은애 기자 2023. 8.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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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구준엽, 김래원, 영탁, 손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구준엽은 약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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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라디오스타'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구준엽, 김래원, 영탁, 손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준엽은 "저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한쪽에서 저를 시기하고 음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짜뉴스가 많다. 제가 돈이 없어서 (서)희원이랑 결혼했고, 그의 돈을 훔쳐서 서울로 도망왔다는 얘기도 있다. 최근에는 저랑 희원이랑 이미 이혼했고 희원이는 전 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에 마약 루머까지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대만에 (소속사 없이) 혼자 있어서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어차피 가짜 뉴스니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그저 제가 제일 잘하는 게 인내니까 기다리고 있다. 결국 거짓은 사라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아내와 20대 때 사귀었다가 다시 만나 시간이 아깝다. 그때 못 해준 걸 다 해줘야 한다"며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위해 요리하면서 요리 실력이 늘었다. 또 아내를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 주기도 하고,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라면이라도 끓여준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구준엽은 약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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