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국내 임상 1상 승인

황진중 기자 2023. 8. 10.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BL103을 단독 투여해 용량 증량과 종양 확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 임상을 포함해 총 7개의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내약성 평가…2상 권장용량 등 결정 목표
ⓒ News1 DB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절차는 신청 후 1개월여만에 이뤄졌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BL103을 단독 투여해 용량 증량과 종양 확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우선 약 36명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 증량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성용량과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종양 확장 파트는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다. 최종 환자 수는 용량 증량 파트의 데이터를 토대로 확정할 방침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 임상을 포함해 총 7개의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7개 중 4개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103은 업계에서 주목받는 B7-H4 타깃에 그랩바디-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적응증과 국가를 달리해 진행되고 있는 15개 이상의 임상은 앞으로도 에이비엘바이오 기업가치 상승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