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Q 적자 49억원…'P의 거짓'으로 반등 노린다

박소은 기자 2023. 8. 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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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095660)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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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마케팅비 증가 영향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네오위즈(095660)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59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2분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30억원이다. ‘고양이와 스프’ 등 주요 게임들의 이벤트 부재로 인해 매출이 제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신규 DLC ‘V 익스텐션 4’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PC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들을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 ‘P의 거짓’은 9월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쓱닷컴 등 온라인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한국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 독일 '게임스컴 2023' 참가를 비롯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이 외에도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SNG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산나비’ 등을 퍼블리싱하며, 자체 개발 중인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해 나간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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