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잼버리 대원들 한복체험 지원…'한복상점'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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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한복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2023 한복상점' 방문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공진원,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잼버리대회 영내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복문화체험관을 운영했고, 3300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이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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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한복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2023 한복상점' 방문을 지원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복상점은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는 한복박람회다. 올해 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108개 업체가 참여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카우트 복장 또는 항건(스카우트 스카프)을 착용하면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전통 노리개 만들기, 전통 문양 엽서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복 관련 작가·디자이너나 기업 등 108개 업체가 입점한 판매관과 '춤의 날개, 한복'을 주제로 전통춤 관련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과 출입에 편의를 제공하고 영문 설명서를 배치한다.
앞서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도 한복 체험관이 운영됐다. 문체부는 공진원,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잼버리대회 영내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복문화체험관을 운영했고, 3300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이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대원들은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한복을 입어본 한 참가자는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이 아름답다.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고, 전통 놀이를 체험한 한 대원은 "전통 놀이가 재미있다. 한국에서 이 같은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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