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정 나서는 전남, 승점사냥으로 상위권 도약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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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단추를 잘 끼운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전남은 최근 25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고태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34(10승 4무 9패)를 기록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홈에서 아홉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전남은 다가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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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8월 첫 단추를 잘 끼운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전남은 최근 25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고태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34(10승 4무 9패)를 기록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홈에서 아홉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고태원은 "폭염 속에서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얻은 승리다. 그리고 나의 득점은 석현이형이 만들어준 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득점의 기쁨을 팀 동료의 몫으로 돌렸다.
또 "전남을 다시 K리그1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 나의 축구 인생 중에 큰 목표이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다가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에 나선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승점 41(11승 8무 4패)을 획득하며 K리그2 3위에 위치한다. 이번 여름 박동진·민성기·여름·김정환·강성윤 등을 '폭풍 영입'해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최근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전남은 부산을 상대로 하남·발디비아·최성진이 골문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테랑 김수범·조지훈·이석현과 신인 유지하·노건우 등 신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부산전을 준비하는 이장관 감독은 "8월 상위권에 있는 팀들과 경기를 한다. 우리에게 8월은 2023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양 팀의 지난 11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1승 3무 1패이며, 통산전적에서는 전남이 36승 21무 28패로 우세하다.
전남과 부산의 경기 생중계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시청 가능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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