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고순도 탄소나노튜브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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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 제이오가 전고체 전지에 사용될 고순도의 CNT 도전재 개발에 돌입한다.
제이오는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공정 소재 기술 개발' 과제 관련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전고체 전해질의 낮은 전자, 리튬이온 전도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적화된 CNT 도전재 소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전고체 전지의 수명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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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 제이오가 전고체 전지에 사용될 고순도의 CNT 도전재 개발에 돌입한다.
제이오는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공정 소재 기술 개발’ 과제 관련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규모는 약 37억 원이다.
이번 과제는 전고체 전해질의 낮은 전자, 리튬이온 전도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적화된 CNT 도전재 소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전고체 전지의 수명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이오는 이번 과제 중 ‘CNT 99% 이상 고순도의 CNT 도전재 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는 ▲고순도 CNT 도전재를 위한 촉매 조성물 설계와 공정인자 도출 ▲촉매 활성도 향상을 위한 전처리 기술 ▲고순도 CNT 도전재 합성 공정 최적화 기술 ▲고결정성, 고순도 CNT 도전재 생산을 위한 후처리 공정 기술 등의 개발을 담당한다.
회사는 전고체용 CNT 도전재 소재를 개발해 크게 개선된 전극의 전자, 리튬이온 전도도를 보장하고 전고체 전지의 고에너지 밀도와 고안정성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오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차세대 전지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NT 소재부터 응용 기술에 이르는 원천기술의 지속적 확보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2차전지용 CNT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적 확장 정책을 펼치며 더욱 다양한 영역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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