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전시 '비상3단계' 근무…주민 12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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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0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 3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 시는 48개 부서와 유관기관 등 직원 55명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태풍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축대 붕괴 우려가 제기돼온 대덕구 A 아파트 주민 6세대 12명은 선제 조치로 인근 숙박시설 등으로 대피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태풍 카눈이 충남권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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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10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 3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 시는 48개 부서와 유관기관 등 직원 55명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태풍 상황을 파악 중이다.
상황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도 검토한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축대 붕괴 우려가 제기돼온 대덕구 A 아파트 주민 6세대 12명은 선제 조치로 인근 숙박시설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는 문창교∼보문교 구간 하상도로는 출입을 통제했다.
앞서 갑천·유등천·대전천변 산책로와 하천변 둔치주차장 16곳, 대전둘레산길 12개 구간은 출입을 막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태풍 카눈이 충남권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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