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숙 고미술협회장, 문화재 불법유출 의혹…경찰 수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의숙 한국고미술협회장이 국내 문화재 유물을 해외로 불법 유출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0일 대전경찰청은 양 회장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보호법상 국보나 보물이 아니더라도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는 문화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양 회장은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고 이 유물들을 호주로 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양의숙 한국고미술협회장이 국내 문화재 유물을 해외로 불법 유출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0일 대전경찰청은 양 회장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해 중순께 19세기에 제작된 국내 문화재 유물 20여 점을 호주로 몰래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재보호법상 국보나 보물이 아니더라도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는 문화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양 회장은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고 이 유물들을 호주로 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양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 갤러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갤러리 내 자료들을 압수했으며, 자료 분석 이후 양 회장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