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전설’ 이니에스타, 미국도 사우디도 아닌 두바이로 간다... 에미리트 클럽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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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의 핵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아닌 두바이로 간다.
에미리트 클럽은 10일(한국 시각) '스페인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2023/24 시즌 클럽의 첫 번째 축구팀 선수로 계약했다.'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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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 얼간이’의 핵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아닌 두바이로 간다.
에미리트 클럽은 10일(한국 시각) ‘스페인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2023/24 시즌 클럽의 첫 번째 축구팀 선수로 계약했다.’고 공식화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2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을 한 중원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었다. 그는 발롱도르 2위와 3위를 차지했었으며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 리그 우승까지 모두 경험해 보며 무적함대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부스케츠-사비와 함께 ‘세 얼간이’로 불리며 중원을 조율하였고 볼 운반과 드리블로 돌파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 메시와 상당히 잘 맞았던 선수로 이니에스타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몰아버리면 그 빈 공간을 메시가 자유자재로 사용했다.
2018년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로 이적을 하며 2023년까지 6년을 있었다. 이적할 당시 3년 950억 원 계약이었고 연봉도 상당히 많이 받았다. 그는 2019년 천황배 JFA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를 우승해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만난 경험이 있다.
2021년 비셀 고베와 2년 재계약을 한 그는 바르셀로나 복귀와 펩 과르디올라 사단으로 들어갈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2023년까지 비셀 고베를 위해 뛰었고 지난 7월 1일 비셀 고베를 떠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에미리트 클럽 감독은 “이니에스타는 확실히 전설이며, 이니에스타와의 계약은 에미레이트 축구와 우리의 역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니에스타는 중요한 선수다. 그는 드레싱룸과 경기장 안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그의 훌륭한 경험을 동료들에게 전수해 줄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1년 계약을 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사진 = 에미리트 클럽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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