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비로보틱스, TGI프라이데이스에 맞춤 '서빙로봇' 공급

테이블오더 서비스와 서빙로봇 연동 솔루션 개발 '맞손'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와 데이터온 윤나라 대표가 MFG코리아 본사에서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배민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외식운영 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온과 외식 전문 브랜드 운영사 MFG코리아와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비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운영 및 기술력과 데이터온의 외식 매장 내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해 스마트 레스토랑을 현실화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MFG코리아는 매드포갈릭, TGI프라이데이스, 엠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비로보틱스는 연내 서빙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 외식 매장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 서빙로봇 운영 및 관리 솔루션과 노하우를 데이터온의 외식 매장 특화 디지털 서비스와 연동하고, MFG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장에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서빙로봇을 투입한다.

비로보틱스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식업장은 매장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 회사는 솔루션 개발에 그치지 않고 미래형 스마트 외식 매장을 선보이는데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