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주하는 마지막 생존 독립유공자 영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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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남아있는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가 국내 거주를 위해 돌아옵니다.
국가보훈부는 "일본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자 광복군인 오성규 애국지사를 영주 귀국의 목적으로 오는 13일 국내로 모신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오 지사의 국내 영주 귀국으로 국내에 생존하는 독립유공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해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는 미국 이하전 지사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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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남아있는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가 국내 거주를 위해 돌아옵니다.
국가보훈부는 "일본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자 광복군인 오성규 애국지사를 영주 귀국의 목적으로 오는 13일 국내로 모신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1923년생으로 올해 백 세인 오 지사는 일제 강점기 만주를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하다가 이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영주 귀국은 2018년 배우자의 사망 이후 홀로 지내온 오 지사가 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습니다.
오 지사는 입국 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건강상태를 정밀 검진받고, 건강상 특이점이 없으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 지사의 국내 영주 귀국으로 국내에 생존하는 독립유공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해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는 미국 이하전 지사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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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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