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전까지 중부 태풍 영향권…폭우·강풍 계속

안정훈 2023. 8.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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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금요일인 11일엔 오전까지 중부지방이 영향을 받겠다.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권은 새벽에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충남 서부와 전북 서부·경북 북부내륙·경북 동해안·경기 남부·강원 남부·수도권 북부·강원 중북부에는 11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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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몰고 온 강력한 파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안에 강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다. 2023.8.9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금요일인 11일엔 오전까지 중부지방이 영향을 받겠다.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권은 새벽에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저녁부터는 서울과 인천, 북서부를 제외한 경기에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은 10∼11일 이틀간 150∼300㎜, 많은 곳은 500㎜ 이상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같은 기간 서울·인천·경기·서해5도·충청권·강원 영서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다.

충남 서부와 전북 서부·경북 북부내륙·경북 동해안·경기 남부·강원 남부·수도권 북부·강원 중북부에는 11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7.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7.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온도는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4∼28) <80, 6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6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림] (24∼28) <80, 4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9) <90, 60>

▲ 강릉 : [구름많고 가끔 비, 흐림] (26∼32) <70, 30>

▲ 청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4∼30) <70, 30>

▲ 대전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4∼29) <60, 30>

▲ 세종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4∼29) <60, 30>

▲ 전주 : [흐림, 흐림] (25∼31) <30, 30>

▲ 광주 : [흐림, 흐림] (24∼30) <30, 3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2) <20, 2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25∼31) <20, 1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24∼31) <1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25∼31) <20, 10>

▲ 제주 : [구름많음, 흐림] (26∼33) <20, 30>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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