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네이마르 아빠가 그러는데 안 간대!"…네이마르 이적설 '가짜 뉴스' 선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이적설이 뜨겁다.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네이마르가 이적할 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복귀설까지 나왔다.
그러자 네이마르 아버지가 최선봉에 나섰다. 네이마르 아버지는 브라질의 'PL Brasil channel'을 통해 네이마르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가짜 뉴스'라고 선언했다.
네이마르 아버지는 "나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이 보도를 주도한 프랑스의 '레키프'를 향해 "레키프는 페이크를 쓰고 있다"며 격분했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적설이 돌았을 때 직접 "PSG에 남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네이마르의 이 말을 아무도 믿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팀 이탈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와는 다르게 PSG의 아시아 투어에도 참여하는 등 부상 회복 후 부활을 노리고 있는 네이마르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대해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네이마르 복귀 질문을 받고 "네이마르? 내가 할 말은 없다"고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
네이마르가 잔류하면 한국 대표팀 소속 이강인에게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리시즌과 아시아 투어에서 네이마르와 '브로맨스'를 보이며 우정을 쌓아가던 중이었다. 또 세계적 스타 네이마르에 이강인이 배울점도 많다. 두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는 모습은,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다.
[네이마르,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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