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리튬염 제조기업 ‘DFD’와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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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051980)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리튬염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리튬염 제조기업 '두-플루오라이드케미컬(DFD)'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엔켐(348370)과 중앙디앤엠이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생산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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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앙디앤엠(051980)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리튬염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리튬염 제조기업 ‘두-플루오라이드케미컬(DFD)’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확산하며 핵심 원자재 수급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엔켐은 전해액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목적으로 중앙디앤엠과 리튬염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리튬염 사업 운영의 주체로서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자체 생산하고, 엔켐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핵심 거점에 전해액을 공급한다는 게 양사의 계획이다. DFD는 중앙디앤엠, 엔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사업에 참여해 입증된 공정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더할 방침이다.
중국 A주에 상장된 DFD의 시가총액은 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 DFD는 환경 규제로 의한 높은 진입 장벽과 고도화한 기술을 요구하는 리튬염 생산에 필요한 노하우와 공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엔켐은 지난 2021년부터 DFD와 장기계약을 체결해 고품질 리튬염을 공급받고 있다. 양사는 중국 내 합작법인(JV)도 설립했다. 엔켐은 합작법인을 통해 일정 비율의 리튬염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미국 IRA 규제의 영향이 없는 수준에서 DFD의 지분투자 및 로열티 등에 대한 조건을 최종 결정 지었다”며 “DFD를 포함해 엔켐-중앙디앤엠-이디엘이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연간 5만t(톤) 규모의 리튬염은 전량 북미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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