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국 방문…일대일로 띄우기

정은지 기자 2023. 8. 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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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0~13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9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왕이 주임의 순방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시진핑 주석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이념과 일대일로 제안을 한 지 10주년이 된 해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줄곧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앞장서서 실행해온 일대일로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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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협력 중요 파트너"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지난 6월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3.7.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0~13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9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왕이 주임의 순방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시진핑 주석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이념과 일대일로 제안을 한 지 10주년이 된 해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줄곧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앞장서서 실행해온 일대일로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중국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의 관계는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번 방문으로 동남아 3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중국-싱가포르 관계의 새로운 정립과 중국-말레이시아·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 건설의 심화를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는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올해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일대일로 구상을 발표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올 10월 대규모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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