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크래프톤, 모바일 매출 감소 우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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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무난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모바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387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7% 줄어든 13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구성을 보면 PC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1170억원, 모바일은 23.4% 감소한 2449억원, 콘솔은 19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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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무난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모바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387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7% 줄어든 13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구성을 보면 PC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1170억원, 모바일은 23.4% 감소한 2449억원, 콘솔은 19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하정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모바일 매출이 줄어 우려된다”면서도 “내달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종목에 선정된 만큼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 전략을 세웠지만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게임 사용자들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30명 이하 소규모 조직을 빠르게 편성하도록 하는 ‘더 크리에이티브’ 방식을 도입했다”며 “신규 조직의 게임 개발 목표 기간을 1년 반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개발 과정의 변화가 시장에서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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