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카카오, 부문별 고른 성장 전망…목표주가 8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에 4가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9일 카카오의 종가는 5만2800원이다.
10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첫 번째 모멘텀으로 톡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700억원의 증자를 단행하며 인공지능 사업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7월 칼로(Karlo) 2.0 공개에 이어 4분기 자체 거대 언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에 4가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8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9일 카카오의 종가는 5만2800원이다.
10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첫 번째 모멘텀으로 톡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친구 탭은 오늘 생일인 친구, 업데이트한 친구, 프로필 탭 대개편 등 단계적 개선을 통해 현재의 3000만명의 일일 활성사용자(DAU)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조만간 도입되는 펑 기능 등 소셜 미디어 성격을 대폭 강화해 연말 4000만명 DAU를 목표로 한다”며 “톡 채널은 친구 수 1000명 이상 채널 수를 현재 7만개에서 연말 20만개까지 확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모멘텀은 엔터테인먼트다. 픽코마는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김 연구원은 “픽코마는 일본 시장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앱시장 점유율 60%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시장 초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웹툰에서 적자가 심화된 미국 사업의 경우 작년 말부터 마케팅 효율화 및 구조조정을 실시 중”이라며 “연말까지 손익분기점(BEP) 전환으로 목표 설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케이팝은 카카오엔터아메리카와 에스엠 미국법인을 통합해 NCT, 에스파, 아이브 등 카카오 레이블 아티스트들을 더 체계적으로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세 번째 모멘텀은 인공지능(AI)이다. 김 연구원은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700억원의 증자를 단행하며 인공지능 사업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7월 칼로(Karlo) 2.0 공개에 이어 4분기 자체 거대 언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 모멘텀은 메디컬 서비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헬스케어는 6월부터 사업화를 개시한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필두로 디지털 프론트 도어, 초개인화 혈당 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혈당 관리 서비스의 경우 미국 덱스컴과 협업을 통해 4분기 국내에서 플랫폼을 출시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신세계 회장된 정유경,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