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대호 아나, 경남 하동 힐링 하우스 소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힐링을 위한 집들을 소개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별과 조권 그리고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과 유빈, 방송인 권혁수가 출연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가 주변에서 첫 자취집을 구하는 취업준비생의 의뢰가 등장한다. 이 의뢰인은 고려대학교 4학년생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사는 집과 학교가 너무 멀어 통학에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그는 고대에서 대중교통 30분 이내의 서울지역을 바랐다. 인근에 편의점을 희망했고, 예산은 전세가 1~2억원대, 반전세일 경우 월세 5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별과 조권이 출연한다. 데뷔 전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는 두 사람은 발품에서도 20년 절친의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특히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별의 히트곡 ‘안부’를 개사해 부른다.
덕팀에서는 오마이걸 효정과 유빈 그리고 권혁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학교까지 도보 15분의 매물을 소개한다. 특히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에서는 고려대학교와 뻥 뚫린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 여덟 번째 집을 소개한다. 김숙은 김대호에게 “힐링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 역시 김대호에게 가마솥 흰쌀밥에 김치, 눈 오는 날에 항아리 속 동치미를 꼭 먹어달라고 부탁한다.
김대호가 방문한 집은 경남 하동군에 있는 유럽풍 동화 속 한옥집으로 서울 용산의 아파트를 떠나 6살 아이와 함께 귀촌한 부부의 집이다.
본채와 별채, 창고 건물까지 총 3채로 이뤄진 집으로 각양각색의 타일과 빈티지 소품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1년 5개월 만에 완성된 마당과 정원을 본 박나래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구해줘! 홈즈’는 10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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