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프턴 이적 후 세 번째 감독…게리 오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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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게리 오닐 감독과 만난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오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1983년생 40세로, 울버햄프턴의 21세기 최연소 감독이 됐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이적 후 세 번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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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게리 오닐 감독과 만난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오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1983년생 40세로, 울버햄프턴의 21세기 최연소 감독이 됐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9일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부임 후 강등권이었던 울버햄프턴을 13위까지 올려놓았지만, 구단과 의견이 맞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떠나보내면서 구단에 불만을 드러냈고, 계약해지에 이르렀다.
울버햄프턴은 곧바로 오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오닐 감독은 포츠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14경기(16골)에 출전했다. 은퇴 후 2020년 리버풀 23세 이하(U-23)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1년부터 본머스에서 코치로 일했다. 지난해 8월 본머스가 리버풀에 0대9로 패한 뒤 스콧 파커 감독 대신 본머스 지휘봉을 잡았다. 11월에는 정식 감독이 됐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본머스를 떠났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이적 후 세 번째 감독이다. 2021년 여름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황희찬은 앞서 브루누 라즈 감독,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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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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